창원 공무원노조 ‘광역시 승격 추진’ 환영
창원 공무원노조 ‘광역시 승격 추진’ 환영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5.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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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공감대 형성 우선돼야”
▲ 전국공무원노조 창원시지부는 8일 창원시청 브리핑 룸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의 광역시 승격 추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 창원시 공무원노조는 8일 최근 안상수 시장이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 본격추진과 관련  “승격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은 환영하나, 108만 시민의 뜻에 따라 추진되어야 하며,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내는 범시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창원시지부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공약사항으로 취임 이후 줄곧 구호에 그쳤던 광역시 승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한 것은 보다 진일보한 추진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5일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광역시 승격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며 108만 도시에 걸 맞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당위성과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창원시지부는 “광역시 승격 추진은 누가 주도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민주적인 절차를 따르냐가 더 중요한 문제”며 “주민의사 반영 없이 졸속 추진된 행정구역 통합의 잘못된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광역시 승격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조차 부정적 여론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들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설득해 나갈 것인지, 경남도를 비롯한 도내 타 시군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고 창원시의 입장을 충분히 알려 부정적인 여론에 대한 구체적인 설득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지부는 “광역시 승격 추진이 정치적 목적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창원시 통합이 정치권이 주도한 어설픈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의해 이뤄졌다면 이제는 광역시 추진을 통해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선도해 가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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