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 3주간 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와 경상북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포항시지부, 기쁨의복지재단,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철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육활동 제공 및 기본생활태도 형성,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 여가 선용, 사회활동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중증장애학생, 저소득층 등 방학 기간 중 교육활동에 취약할 수 있는 장애학생을 우선 선발했으며 지난 여름방학때 보다 1학급 증설해 운영된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과 학생 15명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교육활동이 더욱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포항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은 “방학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교에서는 해 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립생활 능력 및 사회적응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학생들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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