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13~22일 정부부처 신년 업무보고 받는다
朴 대통령, 13~22일 정부부처 신년 업무보고 받는다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5.01.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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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기관, 28개 기관으로 17부 5처 5위원회 1청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3~22일 정부부처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 정부의 중점 정책 등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속도감있는 업무보고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2015년 정부 업무보고를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2주에 걸쳐 5번에 나눠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고기관은 28개 기관으로 17부 5처 5위원회 1청이다.

4대 국정기조와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감안해 경제혁신 3개년 게획, 통일준비, 국가혁신, 국민행복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부처 합동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관련부처가 지난 2년동안 국정성과를 함께 점검하고 국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협업을 통해 마련하기를 당부했다"며 "이에 따라 업무보고는 부처별 합동보고에 이어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주제별 총괄보고와 각 부처 장관의 주요 과제 보고, 공통주제 발제와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고 덧붙였다.

첫날인 13일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기초가 튼튼한 경제 및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주제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 고용노동, 국토교통, 해양수산, 공정거래위 등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