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금연 클리닉 운영
영등포, 금연 클리닉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15.01.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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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예방 사업 적극 추진

서울 영등포구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구는 금연클리닉, 금연 구역 단속, 흡연 예방 사업으로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우선 전문 상담가를 통해 1:1 개인별 맞춤 금연상담을 받는다. 또한 희망자에게는 무료로 금연침 시술을 하고 있으며 6개월 후 금연 성공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또 구는 지난 1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및 동법 시행령 등에 따라 100㎡미만의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영업소 등에 대해 3월 말까지 계도활동을 펼친 후 단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단속뿐 아니라 흡연 예방 사업도 활발히 벌인다. 흡연 예방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어릴 때부터 인식시켜 담배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주민 건강을 지키겠다”며 “이번 기회에 금연에 동참해 내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들을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