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학교 무시험 추첨배정 설명회
통영, 중학교 무시험 추첨배정 설명회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5.01.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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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요자의 이해 증진·중장기 발전방향 의견 수렴도
▲ 경남 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통영시의원, 학교운영위원장단, 학부모회장단, 지역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경상남도 중학교 8학교군(통영지역) 무시험진학 추첨배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식)은 통영교육지원청 1층 강당에서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통영시의원, 학교운영위원장단, 학부모회장단, 지역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경상남도 중학교 8학교군(통영지역) 무시험진학 추첨배정 설명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

7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통영시 무전동 및 죽림지역의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인한 학생 수용 환경의 변화와 통영시 관내 중학교의 진학 및 교육현황 등을 바르게 알려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중학교 진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영교육의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이정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배를 탄 교육공동체의 입장에서 통영지역 중학교의 진학 및 교육환경의 실상에 대해 바르게 알고 주변에 알려 통영교육 발전에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문수 교육지원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8학교군(통영)의 현황과 특징, 무시험 추첨배정 방법, 학교별 진학희망과 학교별 배정 인원 차이 및 지원 현황,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노력과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사항에 대한 대안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고, 통영지역의 중장기 중학교 수용계획, 앞으로 함께 풀어가야 할 통영교육의 문제점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특히 죽림지역 중학교 신설 요구 등 통영지역 중학교 진학에 관한 어려움은 교육지원청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교육 수요자와 통영시 그리고 교육지원청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학부모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중학교 배정 방법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의문점을 해결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고, 이런 뜻깊은 만들어 준 교육지원청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현안들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알려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설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