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경영 정상화’ 4개업체 공모
서남대 ‘경영 정상화’ 4개업체 공모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5.01.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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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회, 의향서 등 검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서남대학교 임시이사회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재정 기여를 통해 학교 정상화를 위한 개인 및 법인을 공모했다고 6일 밝혔다.

서남대 임시 이사회에 따르면 서남대의 재정적 기여를 통한 정상화를 위해 4곳의 참여업체가 소정의 서류를 준비해 공모에 참여했다.

서남대 정상화 소위원회는 “공모에 참여한 4곳의 법인을 대상으로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서류 심사를 진행할 것이며, 또 정상화 계획서의 내용이 사실에 근거해 작성됐는지 등을 실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서남대학교의 경영을 정상화 해 급변하는 교육여건의 변화에 발맞추어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적합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과 서남대의 안정화를 바라는 전북도민과 남원시민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남대 임시이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정상화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정상화의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학내 구성원과 협의해 하루 빨리 서남대가 재정적으로 안정돼 새롭게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진행되는 정상화 절차가 원만히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북도민과 남원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