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직원이 '허니버터칩' 빼돌려?…해태제과 "확인중"
제조사 직원이 '허니버터칩' 빼돌려?…해태제과 "확인중"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1.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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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빼돌려 인터넷 판매업자에 팔아

▲ (ytn 뉴스 캡처)
해태제과가 최근 내부 직원이 인기과자 '허니버터칩'을 빼돌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한 매체는 해태제과 내부 직원이 통신판매업자와 접촉해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빼돌려 폭리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판매자는 해태제과 직원이 빼돌린 허니버터칩을 끼워 팔기로 팔아 월 1500만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는 60g짜리 16봉지의 원래 가격은 2만4000원이지만, 무려 4배에 달하는 9만원에 팔리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 측은 "판매업자의 일방적인 이야기다"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내부 조사를 마친 뒤 위법 행위 정황이 드러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