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병원은 청양띠 을미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2015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원광대병원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무식에는 정은택 병원장, 임직원 일동, 환우, 보호자, 지역주민 들이 참석했다.
한편 2015년 첫 업무가 시작 된 이날 아침 업무시간 전 원광대병원 임직원 일동은 병원 외래동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고객들과 일일이 새해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선택 진료 축소, 상등병실 감소, 포괄간호서비스제 도입 등 각종 의료 정책의 시행으로 생존마저 위협받는 의료계의 파고 속에서도 진료의 질 향상, 경영의 내실화, 화합과 소통을 통해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이날 정은택 병원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올해도 인구감소, 진료환자의 수도권 이탈현상, 심화돼 가는 각종 의료정책들로 인한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지만 2015년도에는 인증평가의 첫 단추를 잘 끼우고 2016년을 미리 준비하는 해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 “중증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향한 경영으로 내실을 기하며 상호 융화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교직원 모두가 합심한다면 어떤 고난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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