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 강원도 학생 7명 수상
‘대한민국 인재상’ 강원도 학생 7명 수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5.0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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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4명·대학생 3명… 장학금 300만원 받아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인재상’에 강원도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 3명 등 7명이 최종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지난해 10월 도내 대학 총학장, 고등학교장,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지역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중앙심사에 추천한 12명(고등학생 6명, 대학생 6명) 중 7명이(고등학생 4명, 대학생 3명) 중앙심사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인재상이 지난 2008년도부터 확대 개편 된 이래 강원지역 역대 최대 대한민국 인재상 배출로 고등학생 수상자 4명의 주요 공적을 보면△원주청원학교 김현규 학생은 자폐와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바리스타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민족사관고등학교 신원식 학생은 놀이문화에 대한 저서활동 및 문화공모전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공적으로 △춘천고등학교 안태건 학생은 어렸을 적 장애를 극복하고 본인의 특기를 연마해 각종대회 수상 및 꿈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광산업정보고등학교 유재희 학생은 국내·외 요리경연대회 조리분야 등에서 다수 입상해 선정됐다.

한편 대학생 수상자인 △강원대학교 박순지 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 및 연구 등의 활동으로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임현채 학생은 창업동아리 창립과 재능기부를 통해 자기발전과 사회공헌을 위란 노력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조재민 학생은 족부스트레칭 장치 특허 출원 등 의료기기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선정됐다.

2014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및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