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오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창신2동 주민센터와 창이경로당에서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마을정원사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을정원사학교는 주민들이 정원을 통한 녹색 도시재생을 이해하며, 스스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꿔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사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푸른마을 가꾸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교육과정은 총 9주로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마을정원사학교를 통해 마을이나 내 집에서 자발적으로 녹화 활동을 펼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면서 “식물의 유지관리 측면도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