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의 일원으로 지난 1일부터 담배 가격 인상에 따른 금연분위기 확산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군민이 증가함에 따라 금연클리닉 운영을 확대 운영한다.

창녕군 보건소에 따르면 평소 금연을 결심하고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는 애연가들은 하루 평균 3~4명이었으나 최근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금연분위기 확산으로 3배가 넘는 민원인이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고 있고 금연관련 전화상담 문의가 1일 30건 이상으로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 민원인 편의를 위해 금연클리닉운영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점심시간도 운영하고, 주말인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는 전문 금연상담사가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해 금단증상 대처법 교육을 비롯해 금연보조제인 패치, 껌, 사탕 및 행동강화 요법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해 10인 이상 금연희망자가 있는 사업장에는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보건소 금연클리닉(530-6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