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 예산이  전년도보다 455억원(3.0%p)이 증가한 1조 584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 2050억원, 법정전입금 등 지자체이전수입 2316억원, 자체수입 등 1483억원이고, 세출예산은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문 1조 5225억원, 평생·직업 교육부문 22억원, 교육일반부문 602억원이다.

세출예산 주요 편성 내용은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내실화, 학교안전교육 확대 추진, 방과후 돌봄서비스 강화, 학교 개교 지원, 유아교육 지원 확대, 자유학기제 지속 운영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가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교육사업 투자를 위한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여건이지만,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는데 중점을 두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과 직결되는 직접 교육활동비 확보와 교육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예산지원 확대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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