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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朴 정부, 국정농단·인사참사만 가득" 맹비난
새정치 "朴 정부, 국정농단·인사참사만 가득" 맹비난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4.12.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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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실종되고 사회안전망 무너져"

▲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올해 마지막 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올해 정부에 대한 평가와 관련, “모든 국면마다 대통령 리더십을 찾아볼 수 없었고, '그림자 실세'의 국정농단과 인사참사만 가득했다”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1년 동안 박근혜 정부가 나름 열심히 노력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국민들 평가는 너무나 박하다. 오히려 그게 제대로 된 평가가 아닌가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박 대통령의 인사 문제를 거론하면서 “대통령의 무차별적 낙하산 인사는 그토록 강조한 원칙, 신뢰마저 스스로 허무는 결과를 안겼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행복 100%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더니 국민 분열도 모자라 고소를 일삼고 있다”며 “엉뚱한 규제철폐, 재벌봐주기에만 국력을 집중하는 사이 경제민주화는 이미 실종되고 사회안전망도 갈수록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허울 뿐인 창조경제, 빛깔 좋은 레토릭만 내세워 후퇴한 공약도 성과처럼 둔갑시켜 자화자찬하기에 이르렀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언론에 의하면 일부 전문가들은 박근혜 정부의 집권 2년차 경제성적에 100점 만점 중 60점도 안 되는 F학점을 주었다”며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 부진과 악화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 원내대변인은 “그럼에도 지난 29일 청와대 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각 부처는 낯 뜨거운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며 “정부평가와 민심이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만의 평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불통령'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내년 계획과 관련해 “민주와 민생 그리고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2015년 새해를 맞이하겠다”며 “부채폭탄과 고용불안, 전세대란 등 3대 민생불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에스더 기자 starp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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