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넘는 높은 파도에 초속 16~18m 풍랑주의보
독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 기관실 화재로 침몰한 '103문성호'의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30일 오전 5시16분경 독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던 '103문성호'가 화재 발생으로 4명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지만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103문성호는 낮 12시10분경 완전 불에 탄채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고 해상에는 3m가 넘는 높은 파도와 초속 16~18m의 풍랑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해경과 해군 등은 12척의 함정과 6대의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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