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차량에 고속도로 '정체'… 1월1일 강릉→서울 7시간
해맞이 차량에 고속도로 '정체'… 1월1일 강릉→서울 7시간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4.12.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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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위주 정체 빚어질 듯…31일 오후부터 정체 시작

▲ 지난 해 1월 1일 강릉 등 동해안에서 새해 첫 해맞이를 한 뒤 귀경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이 꽉 막혀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날, 동해안에서 해맞이하려는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가 심각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에상된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1일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10분이 걸리고 내년 1월 1일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혼잡은 영동고속도로 위주로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31일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특히 이날 오후 6시경 여주분기점~만종분기점을 비롯한 42km 구간에서 정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영동선 서울방향은 1월1일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경 횡계나들목~둔내나들목 등 58km 구간에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31일 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날보다 8% 늘어난 425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다.

또 1월1일 예상 교통량은 350만대, 2일과 3일은 각각 382만대와 399만대로 내다봤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