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미용인들 ‘청소년돕기 자선 바자회’ 성금 기탁
서산 미용인들 ‘청소년돕기 자선 바자회’ 성금 기탁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12.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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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미용인의 모임 필(회장 조경화)은 불우청소년돕기 자선 바자회 이익금 200만원을 30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젊은 미용사들이 지역봉사에 참여를 목적으로 봉사단체 ‘필’을 구성하고 첫 사업으로 불우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 호수공원 식당에서 개최한 사랑나눔바자회의 수익금을 청소년돕기에 써달라며 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행사를 준비한 조경화 회장은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 모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스스로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며 큰 기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윤주문 센터장은 “회원들이 전해준 따뜻한 나눔과 정성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금은 2015년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복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