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보건소, 안질환 검사지원 협약
함양보건소, 안질환 검사지원 협약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4.12.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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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의 합병증인 안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함양안과의원(원장 김창호), 함양정안과의원(원장 정한욱) 등 2개 의원과 23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보건소가 만성질환자에게 시력검사, 세극동 검사, 정밀안저검사, 안압검사 등의 안질환검사를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케 하는 목적으로 ‘고혈압·당뇨 안질환 합병증 바우처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군에 거주하는 600여명의 만성질환자는 1회 검사비를 지원받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칫 실명의 위험까지 있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의 이번 협약의 체결로 지원되는 방식은 두 가지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40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보건소에서 쿠폰을 발급 받아 협약 안과에서 무료 안저 검사를 받는 경우와 협약안과에 바로 가서 쿠폰을 발급받아 검진을 받는 두 가지다. 단 검진은 연1회만 가능하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