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우수기관’ 수상
대전시,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우수기관’ 수상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4.12.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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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능력 평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전시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교육·훈련' 평가결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교육·훈련 사전 준비 사항과 내용의 적절성, 진행사항, 유관기관의 참여도 등 훈련의 전 과정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에볼라 등 신종감염병 발생시 환자 격리 및 격리병상 이동 경로·방법과 의료진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해 감염 차단 훈련 등 실제상황과 같이 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격리치료병상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종 감염병이 발생해 대전시에 유입되는 경우 체계적이고 신속한 조치로 지역 내 확산을 조기 차단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20일 감염병 관리 행정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능력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건강 100세 장수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