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퉁섬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듯"
28일 자카르타포스트 온라인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날 에어아시아기가 벨리퉁섬에서 약 145㎞ 떨어진 남위 03.22.46, 동경 108.50.07 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수색구조청은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는 벨리퉁섬으로 구조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기는 벨리퉁섬 근처에서 폭풍우를 피하려고 바다 위 상공을 선회하다 심한 난기류를 겪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항공기에는 한국인 3명 등 총 162명이 탑승해있으며 이날 오전 7시24분(한국시간 8시24분)께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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