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서 '온갖' 인증샷…유명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논란'
수술실서 '온갖' 인증샷…유명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논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12.28 15: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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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서 '먹방'은 물론 보형물로 장난까지

▲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강남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사진
국내 한 성형외과 간호조무사들이 수술실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아래 간호조무사들이 서로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수술대에 환자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가위가위보를 하고, 보형물로 장난을 치는 등의 모습이다.

또 초에 불을 붙인 케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과 과자와 계란 등을 먹는 모습도 있다.

일부 사진에는 '셀카'나 '수술 중' 등의 설명이 돼있다.

특히 의사가 이 같은 행동을 제재하기는 커녕 물끄러미 카메라는 응시하는 모습도 있어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비난 여론이 거제지자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됐다.

한편, 이 성형외과는 강남에서 눈·코·윤곽·체형 등을 성형 시술하는 유명 성형외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