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착공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착공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4.12.25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32억 투입 수산물 가공단지 등 조성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지난 24일 임회면 진도항 일원(팽목공용주차장)에서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김영록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관계관, 전남도·군의원, 관내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과 서망항 일대 55만7799㎡에 총사업비 432억원을 투입해 수산물가공·유통시설 및 신재생 에너지단지, 물류 및 관광거점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진입도로,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게 되며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2010년 5월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을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선도사업으로 확정하고 국비 150억원을 2016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201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 기술심의, 공사입찰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이번 기공식을 갖게 됐다.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