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이모(65)씨를 포함한 총 17명의 신도들중 4명이 중상,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군포시에서 신도들을 태운 K교회 버스는 청평면에 위치한 H기도원으로 가던 중 기어변속이 잘 되지 않아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버스가 빙판길에 뒤로 밀리면서 계곡 하천에 추락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소방인력과 장비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펼쳤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됐다.
경찰은 버스가 빙판길에서 후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이모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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