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작은학교살리기협의회 개최
포천교육지원청, 작은학교살리기협의회 개최
  • 이상남기자
  • 승인 2014.12.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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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은 23일 관내 농산촌 소규모 학교장 11명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지역 작은 학교 살리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작은 학교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지역에서 학교의 중요성 인식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하는 학교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 작은 학교 마을 내 국·공유지를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작은 마을로 확대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들도 나왔다.

박돈영 교육장은 “소규모학교 살리기 방안으로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 특색 있는 현장중심 체험학습 운영, 농산촌 유학프로그램과 연계 교육,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평생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하고, 통폐합 위기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찾아오는 좋은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및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 시 제시된 의견들을 모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지역사회,행정 간에 더욱 공고한 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