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대상에 기관 68곳·개인 19명 수상
교육기부 대상에 기관 68곳·개인 19명 수상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4.12.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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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네이버·아시아나항공·119구조본부 등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3일 오후 4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데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올해는 기업과 공공기관 각 19곳, 대학 10개교, 단체·협회 10곳, 대학생 동아리 10곳과 개인 19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업 부문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기부에 힘써온 삼성전자와 네이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사 직업에 대한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아시아나항공,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설립한 신한은행 등이 포함됐다.

또 공공기관과 대학에서는 중앙119구조본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장학재단, 가천대, 동의과학대 등이 선정됐으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대학생동아리 행복나눔부산경제봉사단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수상자에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는 우상복씨, 고고학을 통한 청소년 문화체험 교육을 해온 송영진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