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대비 ‘만전’
원광대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대비 ‘만전’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4.12.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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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점검 리허설 가져

전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내년 2월3일부터 6일까지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대비해 자체 점검 리허설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 한 자체 점검은 조사위원으로 선정 된 18명의 위원들이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 환자 개별 관리를 비롯해 전 시스템에 대한 서류심사 및 추적조사로 실제 인증평가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통과한다는 것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해 인증평가 대상 병원들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평가를 대비한다.

이번 2주기 평가 조사항목은 총 537개로, 과정 및 성과를 평가하는 조사항목이 432개로 조사항목이 증가했다. 또 판정 및 인증 기준도 강화돼 60% 이상 충족 시 ‘중’, 90% 이상 충족 시 ‘상’을 부여한다.

1주기 평가에서는 4개 영역별 평균 점수가 각각 80% 이상이면 인증을 받았지만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각 장마다 8점 이상, 각 기준마다 5점 이상, 조사항목 전체 평균이 9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을 받을수 있게 된다.

원광대병원은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 구축이 인증평가의 진정한 목표임을 감안해 평가 대비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원활한 업무 처리가 되도록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인증평가 대비 자체 점검 조사 위원으로 활동 한 원광대병원 박승 행정 처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약간의 미진한 부분 외에는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마지막 담금질을 통해 완벽하게 평가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