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내부서 LP가스통 발견
40대 남성이 차 안에서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됐다.
17일 오후 2시25분경 경북 영주시부석면 한 도로 옆 공터에 세워져있던 승용차 안에서 김모(43·강원 삼척시)씨가 불에 타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마을 주변 제설작업을 위해 마구령 쪽으로 걸어가는데 승용차에서 연기가 나길래 가보니 차량 내부가 심하게 타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 내에서 LP가스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영주/강정근 기자 kkk3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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