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역사상 첫 ‘부부 경무관’ 탄생
경찰 역사상 첫 ‘부부 경무관’ 탄생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4.1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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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경찰서 김해경서장 남편 현재섭 경기청 외사과장 승진

▲ 현재섭·김해경 경무관 부부
경찰, 경무관 22명 승진 인사

경찰청 본청에서는 박기호 정보2과장 외에 박명춘 사이버범죄대응과장, 이상로 교통안전과장, 김교태 재정담당관, 김헌기 강력범죄수사과장, 하상구 수사기획과장, 유진형 감찰담당관, 송민헌 인사담당관 등 8명이 승진자로 내정됐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최해영 인사교육과장, 박생수 교통안전과장, 김남현 광진서장, 정창배 총경(청와대 파견), 김창룡 여성청소년과장, 김진표 경무과장, 이준섭 101경비단, 김병구 경비1과장 등 8명이 경무관 승진 대상자가 됐다.

현재섭 경기청 외사과장을 비롯해 박석일 광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세호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김수희 경기 안산상록서장, 박세호 인천지방경찰청 보안과장, 김흥진 경남 김해중부서장 등 지방청 총경 6명도 경무관으로 승진하게 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1∼3명 수준에 그쳤던 지방 총경을 6명 선발했고, 현장 치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경찰서장 3명을 경무관으로 승진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