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패키지로 떠날 때 가장 경비 적게 들어
해외여행 패키지로 떠날 때 가장 경비 적게 들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12.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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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해외여행을 갈때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여행경비를 가장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설문조사를 통해 패키지관광 평균비용은 202만원으로 에어텔 253만원과 개별자유여행 238만원보다 적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이 있는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장 비쌌던 에어텔 여행경비중 57%인 144만원이 항공권과 숙박권 지출에 사용됐고, 41만원(16.1%)은 쇼핑비, 29만원(11.5%)은 식음료비, 26만원(10.2%)은 관광비용 등이었다.

개별자유여행을 떠난 연령층 가운데 40대이상 남성은 씀씀이가 가장 컸다.

해외여행지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경비'(36.3%)가 가장 많이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30.6%), 휴양하기 좋은 곳(28.6%), 이국적인 문화·환경(26.5%) 등의 순이었다.

해외여행 시기는 '자신의 휴가·방학'(23.4%), 주된 목적은 '여가·위락·휴식'(80.8%), 동반자로는 '배우자'(48.4%)가 가장 많았다.

이들 응답자의 연간 해외여행 횟수는 평균 1.9회로 작년의 1.2회보다 크게 늘어났으나 해외여행 기간은 6.49일에서 5.43일로 줄었고, 평균 여행경비는 228만원으로 작년과 비슷했다.

70.6%가 해외여행에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며,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80점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내년 해외여행 시기로는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에서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샌드위치 휴무기간이 57.6%로 가장 많았고, 5일을 쉴 수 있는 '설날 연휴'(40.8%), 3일을 쉬는 '한글날 기간'(34.0%) 등의 순이었다.

해외여행 형태로는 '개별 자유여행'이 36.3%로, '전체 패키지'(28.4%)를 크게 웃돌았다.

여행경비와 일정을 구애받지 않고 가장 떠나고 싶은 나라는 프랑스(33.4%)가 가장 많았고 하와이(30.5%), 호주(30.2% 등의 순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