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부사장, 박창진 사무장에 '사과쪽지'
'땅콩 회항' 조현아 부사장, 박창진 사무장에 '사과쪽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12.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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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진 사무장 (KBS 뉴스 캡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인 14일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사무장을 찾아 사과하려다 만나지 못하자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뭔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찾았다가 둘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