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신사옥 내일 준공식
대한석탄공사 신사옥 내일 준공식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4.12.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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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13개 기관 내년까지 이전 완료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는 12일 오후 2시 혁신도시 내 대한석탄공사 신사옥에서 ‘신사옥 이전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국회의원 이강후, 김미영 강원도경제부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원창묵 원주시장, 이상현 원주시의회의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관련 경과보고 및 기념식수 등의 행사를 갖는다.

대한석탄공사는 지난 1950년 설립된 이후 석탄수급 안정을 통해 국민생활 및 국가발전을 주도한 기관으로 석탄사업의 사양화 이후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친환경 에너지원 개발을 선도하는 등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공공기관으로서 향후 강원도의 신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의 원주혁신도시 이전으로 13개 이전대상 기관 가운데 올해말까지 이전계획인 관광공사를 포함해 총 6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게 되며, 나머지 7개 기관도 2015년 까지 모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혁신도시가 될 원주에서 대한석탄공사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한석탄공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원주혁신도시에 정착하는 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