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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새정치 '통진당 해산 반대' 비판
與, 새정치 '통진당 해산 반대' 비판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4.1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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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감싸기, 야권 단일화 염두해 둔 것인가”

새누리당은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전날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통진당 해산 심판에 대해 “민주주의에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즉각 이를 반발하며 헌법재판소에 모든 결정을 맡겨야 하며 그러한 당론이 자칫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헌재가 복잡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정당 해산에 대한 결정 앞두고 있다. 야당이 의도했던 그렇지 않던 그런 결정 앞둔 상황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헌재는 다른 어떤 압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오직 헌법 가치 수호한다는 점에서 금년안에 반드시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군현 사무총장도 “이 같은 과도한 일방적 감싸기는 벌써 20대 총선 야권 단일화를 염두에 둔 장기 포석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에서 야권 단일화를 통한 통진당의 원내 입성에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이 가장 큰 공을 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정당해산 심판은 헌법재판소가 철저히 법리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며 재판에 영향이나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발언은 정당으로서 극도로 자제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최근 신은미 씨와 관련한 일부 새정치연합 의원들의 처사가 국민적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통진당에 대한 이러한 감싸기로 새정치연합의 정체성마저 국민의 의구심을 살 수 있음을 정확히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에스더 기자 starp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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