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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 했지만…" 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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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4.12.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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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처리 가능성 희박… 이인제 “해 넘기면 안돼”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은 11일 여야 합의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특위 구성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이면서도 연내 처리 가능성에서 멀어지자 내심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또한 당 일각에선 공무원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설치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전날 새누리당은 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처리 시한을 요구했으나 야당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당대표는 “공무원 연금 개혁의 당위성에 대해 야당이 공식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여야가 대화와 타협의 의회 정신으로 입장 차를 좁혀나간다면 국민이 바라는 국회를 만들고 결과물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대타협기구를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과 더불어 처우개선, 사기진작책에 대한 의견을 잘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야당이 공식적으로 논의의 틀 속에 여당과 함께 참여해 논의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여야 4자 회동에서 공무원 연금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한 '빅딜' 합의를 이룬 것과 관련, “윈윈했다는 점에 개인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인제 최고위원은 공무원연금개혁특위와 자원외교특위 구성이 합의된 것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설치로 인해 공무원연금 개혁 연내 처리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이 최고위원은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수술이어서 해를 넘기면 안 된다”고 촉구했다.

국민대타협기구 구성과 관련, “공무원연금 개혁에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 연금을 비롯해 복지 전반과 경제성장을 조화롭게 하기 위해 정부, 기업, 노조, 사회 등 여러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합의하는 식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 “내년 상반기까지는 충분한 여론수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12월 임시국회에 반드시 연금개혁안을 처리하자고 했으나 우리는 '한달은 말도 안된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대타협기구를 통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해야 한다. 유럽의 경우 1∼2년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신아일보] 박에스더 기자 starp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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