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유방암 진료 1등급 병원에
원광대병원, 유방암 진료 1등급 병원에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4.12.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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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사진은 원광대병원 전경.

전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심평원은 여성의 유방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유방암 발생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지난 2013년 첫 평가에서 종별 및 기간 관 변이가 있어 이번에 185개 의료기관의 7710건을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심평원은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20개 지표 중 3개 지표를 제외 한 총 17개 지표 결과를 종합해 결과를 산출했다.

평가결과는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평가대상 185개 기관 중 98개 기관이 평가등급 산출 대상이 됐다.

원광대병원은 지난해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 됐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대장암, 심근경색증, 급성기뇌졸중,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등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의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아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 있다.

박승 원광대학교병원 행정처장은 “국가 기관이 실시하는 각종 진료 관련 평가에서 1등급의 우수한 평가 결과를 꾸준히 받는 것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들”이라며 “앞으로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환자와 고객에게서도 언제나 1등급을 받는 것이 진정으로 의료기관이 나아 갈 길”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