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올해보다 5배 많은 국비를 내년에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대가 이번에 확보한 내년도 국비 지원액은 242억원으로 올해 48억원의 5배다.
내년도 국비 지원은 법인화 성과관리 사업비(102억원), 실험실 안전 환경기반 조성비(14억원), 장기차입금 이자(26억원), 송도캠퍼스 강의동 증축비(100억원) 등이다.
송도캠퍼스 강의동 증축비는 인천대가 먼저 장기차입하고 3년 뒤인 2018년 교육부에서 상환금을 지원하는 조건이다.
대학 관계자는 “취업률 향상, 연구실적 개선 등 혁신 의지를 보여준 결과 이번 성과를 얻게 됐다”며 “인천대는 거점대학으로서 필수적인 교육 및 연구, 취업 역량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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