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교직원 개인정보 보호 교육
원광대병원, 교직원 개인정보 보호 교육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4.12.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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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전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지난 8일 교수연구동 5층 강당에서 원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원광대병원 조명춘 의료정보팀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 교육 수행 이후 입사한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이라는 제목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용어의 정의부터, 개인정보의 범위, 보호 원칙, 법령의 적용, 수집 이용, 위탁, 안전한 관리, 제공 열람, 정정 삭제, 파기, 유출 침해시 조치 방법 등 개인 정보 처리 기본 원칙과 개인 정보 처리 단계별 조치 요령들을 비롯해 관련 내용들을 상세하게 교육했다.

현재 법률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의료법 제22조에 의거 진료목적으로 수집하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는 환자의 동의 없이 수집,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진료 목적이외 어떠한 경우라도 환자나 고객의 개인정보를 수집, 이용, 유출해서는 안 된다.

교육을 마치고 난 조명춘 원광대병원 의료정보팀장은 “의료기관에는 개인 정보와 관련한 민감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와 교육이 필요하다”며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내용을 잘 숙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환자와 고객의 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