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발전에 16조원 투자한다
강원도 발전에 16조원 투자한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4.12.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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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분야 194개 단위사업 5개년 계획 최종 확정

박근혜정부 지역발전정책의 실행계획인 ‘지역발전 5개년계획 : 강원도 발전계획(2014~2018)’(이하 ‘강원도 발전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최종확정 됐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이번에 확정된 ‘강원도 발전계획’에서도 전체 시·군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마련 및 동계올림픽을 기획요인으로 활용한 지역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지역문화육성 △복지의료 체계 개선 등 5대 분야 194개 단위사업에 총 16조3064억원이 투자된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 발전계획’은 ‘어메니티산업 1번지, 세계 속의 생명·건강 허브’를 비전으로 5대 분야별 16개 실천과제와 핵심성과지표 등을 제시하고 현 정부는 지난해 7월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를 발표해 지역행복생활권과 주민 삶의 질 개선 중심의 지역발전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강원도 발전계획’은 ‘HOPE 프로젝트’의 비전을 강원도와 도내 6개 생활권과 18개 시·군의 실천과제로 구체화한 것이다.

향후 강원도 발전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강원도는 도내 6개 지역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상향식 추진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업에 대해 자체평가를 강화하고 포괄보조단위로 평가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 중앙부처와 함께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연차평가를 통해 ‘강원도 발전계획’의 추진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지역발전 5개년계획’을 통해 ‘지역의 행복이 대한민국의 행복’을 목표로 전국 방방곡곡이 ‘쾌적한 삶터, 꿈이 있는 일터, 즐거운 쉼터’가 있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