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전자공학과 2년 연속 ‘미래부 장관상’ 수상
안동대학교 전자공학과 2년 연속 ‘미래부 장관상’ 수상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4.1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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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O.D팀 '2014 한이음 엑스포'서 해상구조로봇 선보여 호평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전자공학과 마이크로프로세서연구실 P.M.O.D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4 한이음 엑스포'에서 2년 연속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세현 지도교수와 강영우(팀장), 김성동, 신민호, 류동헌, 왕딩양, 이훈민, 임무수, 조일훈씨 등 8명으로 구성된 안동대학교  P.M.O.D팀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해상구조로봇을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로봇은 해수욕장에서 익수자가 발생하거나 해양사고 등에 투입되어 효율적인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운용중인 로봇과 다르게 거친 파도에도 문제없이 임무수행이 가능하며 조력을 이용한 전류축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COEX)에서 열린 한이음 엑스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이음 IT 멘토링을 통해 진행된 90개 대학 601개의 작품 중 우수 150개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 작품들 중 19개의 우수작에 대해 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 수상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대상 1팀, 금상 2팀 등 19개팀이 수상했으며 P.M.O.D팀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금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안동대학교 전자공학과 P.M.O.D팀은 2014년 국제로봇콘테스트 특허청장상, 공학교육페스티벌 한국공학교육학회장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2013년 한이음공모대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대·내외적으로 다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kkk3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