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안서 50대女 시신 옆 흉기 찔린 남성 발견
승용차 안서 50대女 시신 옆 흉기 찔린 남성 발견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4.12.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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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상처는 자해 추정…여성 시신 육안상 외상 없어"

대로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50대 여성의 시신과 흉기에 찔린 남성이 발견됐다.

8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경 고양시 덕양구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한 남성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운전석에서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A(47)씨를 발견했다.

또 옆좌석에서는 B(53·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 진술할 정도로 회복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상처는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며, B씨 시신에서는 육안상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