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자연재해대책 ‘대통령기관 표창’ 수상
합천군, 자연재해대책 ‘대통령기관 표창’ 수상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4.12.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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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일 과장 녹조근정훈장·김임종 계장 대통령표창 등
▲백운일 과장(왼쪽) 김임종 계장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국민안전처(前 소방방재청)에서 시행한 2014년 자연재해대책 우수 지자체 선정 심사에서 대통령 기관표창 및 담당공무원이 훈장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본 심사는 ‘12년 태풍에 의한 수해복구사업’ 중 도로분야, 하천분야, 펌프장분야 등을 소방방재청(현 국민안전처)의 서류심사 및 민간심사반으로 편성된 심사반의 현장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국 지자체 심사결과에서 합천군이 대통령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백운일 건설과장은 녹조근정훈장, 김임종 건설과 도로계장은 대통령표창을, 김준수 (주)기성종합건설 차장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합천군은 태풍 산바로 인해 239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760억원의 복구비를 확정 받은 바 있다. 총 325건의 공공시설 수해복구사업을 조기에 추진, 이듬해 6월 이전 90%이상 완료해 복구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태풍 산바의 영향에 따른 신속한 피해조사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군비를 절감했고 복구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수해복구사업 조기 추진에 큰 공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방재능력 강화를 위해 재해예방 부문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수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