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곡문학회 ‘제7호 출판기념회’ 개최
서산 지곡문학회 ‘제7호 출판기념회’ 개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12.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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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지곡문학회는 지곡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곡문학 제7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충남 서산시 지곡문학회(회장 유충식)는 지난 2일 지곡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곡문학 제7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곡문학회는 지난 2008년 30여명의 지곡 면민들이 모여 발족한 민 주도의 문학단체로써 매년 400여 페이지를 넘나드는 문학 창작 정신으로 출판 기념회를 열고 있다.

이날 지곡문학회는 지역 문화 예술을 위해 노력하는 이완섭 시장에게 감사패를, 작품활동과 편집 자문 역할을 해주는 구중회 공주대 명예 교수에게 감사패와 명예 면민증을 수여했다.

유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완섭 시장의 지역 문화 역사 대한 깊은 지식에 경의를 표하며, 지곡이 가지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문학적 특색으로 승화시켜 서산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을 견인 하자”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곡은 백제 삼한시대 치소와 대 중국 교역의 중추적 교역항인 닻개포구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역사적인 곳이었기에 오늘의 출판기념회가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곡은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의 출생지이며, 부성산성은 통일신라시대 대문호 최치원 학자가 태수로 7년간 재임했던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