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안전하고 행복한 만들기’ 총력
구미시 ‘안전하고 행복한 만들기’ 총력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4.1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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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복지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
▲ 구미시의 외곽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모습.

[신아일보=구미/이승호 기자] 경북 구미시는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 에너지 복지향상과 더불어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지역 안전점검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43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NewGumi 만들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비수익노선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 3월25일 도시가스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MOU를 체결한 후 ‘시 외곽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을 5개년(2010~2014) 목표로 순항중이며, 오는 12월말까지 고아·선산읍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최종적으로 배관망 구축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59억원(연장 35.23㎞, 5387세대)으로 구미시와 영남에너지서비스(주)가 각 50%씩 사업비를 분담, 시행하는 주민숙원사업으로 도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농촌지역의 연료비 경감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복지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 14개소와 저소득층 47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조명 5105등을 8억원의 예산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면 에너지절약형 LED조명을 교체함으로써 전력효율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 등 에너지 복지에 기여하고, 동절기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연탄쿠폰 453가구(가구당 16만9000원), LPG지원카드 384가구(가구당 9만원), 등유카드 267가구(가구당 31만원)을 지원했다.

동절기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 기간(2014. 12.1~2015.3.10)에 연말연시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고압가스, 도시가스, LPG충전소 등 가스시설물 106개소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미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대형마트,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 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하면서 단 한순간도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가짜석유 근절, 석유제품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구미시, 한국석유관리원, 구미경찰서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관내 주유소 129개소에 무작위로 품질검사, 정량판매 점검을 실시, 시민들이 안심하고 정품?정량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체계 유지와 시민생활과 밀접한 가스·전기·승강기·석유분야에 대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반복적인 사고대응 훈련실시로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하하는 등 나아가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하고 행복한 NewGumi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