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침몰 '501오룡호'에 총 60명 승선…구조에 최선"
사조산업 "침몰 '501오룡호'에 총 60명 승선…구조에 최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4.12.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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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박 2척, 8명 구조 확인…국적 파악 중

▲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오룡호' 러시아 해역서 침몰 (MBN 캡처)

[신아일보=김가애 기자] 사조산업 원양어선이 러시아 해역에서 침몰했다.

1일 사조산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경(이하 한국시간) 사조산업 소속 북양명태트롤어선인 '제501 오룡호'가 러시아 베링해 어장에서 조업 중, 침몰됐다

사조산업 측은 "침몰 선박은 당시 한국 11명, 필리핀 13명, 인도네시아 35명, 러시아 국경수비대소속 감독관 1명 등 총 60명이 승선해있었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오후 3시10분경 러시아 선박 2척으로부터 8명의 구조사실을 확인했으며, 구조된 선원들에 대한 국적은 현재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캄차카 국경수비대 및 러시아 구조재난센터의 협조를 구해 인명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강조했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