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내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
안성, 내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접수
  • 김순태 기자
  • 승인 2014.11.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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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까지… 선정 결과 내년 2월말 발표

[신아일보=안성/김순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미래농업 인력의 주축이 될 ‘2015년도 후계농업경영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우수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2015년 기준 만18세 이상 만 50세 미만, 병역필(병역면제자 포함)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 미만이여야 한다.

또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예정자 포함)이어야 하며, 농고나 농대 졸업생 및 농업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자는 평가 시 가점을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 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연 2%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신청은 안성시청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비치된 서식(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대출신청자료, 경영장부, 경영일지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선정은 전문평가기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하며, 결과는 내년 2월말에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후계농업경영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전업농으로 성장해 안성농업을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