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경기도내 협동조합 메카로 부상
성남, 경기도내 협동조합 메카로 부상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4.11.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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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만에 설립 협동조합 100곳 넘어서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경기도 성남지역에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이후 2년여 만에 설립된 협동조합이 모두 100곳을 넘어서 경기도내 협동조합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먼저 관내협동조합 100곳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 성남상생협동조합이 25일 관내 100번째 협동조합으로 설립신고를 마쳤다.

성남상생협동조합은 국내산 농수산물 직거래유통 및 정보통신·데이터기반서비스 등 사업을 통해 지역기반사업, 지역특화사업 및 지역상생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시는 관내협동조합이 100곳을 넘어서면서 기존의 설립지원뿐 아니라 관내 설립된 협동조합의 내실화를 통한 지속가능성제고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협동조합운영에 대한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용하는 동시에 마케팅과 회계 등 수요자대상 맞춤형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한 관내협동조합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례집을 만들어 홍보함으로써 성공모델을 널리 확산시킬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성남시 협동조합의 날’행사와 협동조합설명회 등을 통한 설립지원교육도 계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