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사무실에 '총알' 날아들어
포천 사무실에 '총알' 날아들어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4.11.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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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부대에 신고…군, 사고경위 조사 중

[신아일보=포천/이상남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한 사무실에 총알 한 발이 날아든 사고가 뒤늦에 알려졌다.

26일 포천시 영북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10분경 영북면의 한 에어컨 설치업체 사무실에 천장을 뚫고 총알 한발이 날아들었다.

총알은 유리창을 관통해 바깥에 떨어졌으며, 천장과 유리창은 각각 5cm 가량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알의 크기는 길이 약 4.5cm, 지름 약 1cm로 정확한 종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발생했던 당시 미군 영평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당한 사무실 측은 인근 미군 부대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했고,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