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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거론…"하의 입지 않고 생식기 없어"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거론…"하의 입지 않고 생식기 없어"
  • 온라인 편집부
  • 승인 2014.11.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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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도시 투션(Tuszyn) 시의회, "'곰돌이 푸' 어린이에 악영향" 주장

▲ 폴란드 시의회 곰돌이 푸 퇴출 거론…"내가 야하다고?" (YTN캡처)

폴란드 시의회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가 어린이 놀이시설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퇴출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 중부도시 투션(Tuszyn) 시의회는 유명 캐릭터 '곰돌이 푸'가 하의를 입지 않았고 성 정체성이 의심스럽다는 이유로 퇴출방안을 거론했다.

시의회에서는 곰돌이 푸가 만화에서 하의를 입지 않은 채 등장하고 생식기가 없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새로 만든 어린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반대했다.

당초 곰돌이 푸는 이 도시에 지어지는 새로운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지정될 예정이었다.

현지 언론이 입수해 공개한 당시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한 여성의원은 "'곰돌이 푸'를 알고 있는 사람은 다들 푸가 생식기가 없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곰돌이 푸 작가는 자신이 60세가 됐을 때 녹슨 면도칼로 푸의 생식기를 잘라버렸다. 작가 자신이 성 정체성 문제를 겪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의원은 "폴란드의 유명한 곰 캐릭터 '미시오 우샤텍(Misio Uszatek)'과 비교하며 미시오는 옷을 전부 갖춰 입고 있는데 비해 푸는 윗옷만 걸치고 있지 않느냐"며 "반나체 상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곰돌이 푸를  놀이시설의 마스코트로 선정하려고 했던 건설사 측은 난처하다는 입장이다.

논란이 일자 시의회 측은 "회의 마지막에 놀이시설에 관해 나눈 농담이 길어졌을 뿐 푸를 퇴출시킨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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