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대상에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 세트'
올해의 책 대상에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 세트'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4.11.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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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 모임 '책을 만드는 사람들' 발표… 시상식은 내달 3일

[신아일보=이은지 기자] 모두 국내 출판사 대표들이 뽑은 '올해의 책' 대상 수상작에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 세트'가 선정됐다.

출판인 모임인 '책을 만드는 사람들'(책만사)은 올해의 책 대상과 분야별 올해의 책 등 모두 10권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 세트'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신준형 교수가 20여년간 르네상스 미술을 연구한 결과를 3권의 책으로 낸 책이다.

이날 책만사가 선정한 올해의 책 가운데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최열의 '이중섭 평전'(돌베개)과 '세계 전쟁사 사전'(조지 차일즈 콘 엮음·산처럼)이, 문학·비소설·예술 분야에선 '추사집'(최완수 옮김·현암사)과 '왓더북'(강용혁 등 공저·엑스북스)이 뽑혔다.

어학·실용·경제경영 분야에선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현대편'(김진방 등 공저·더난출판사)과 박병하의 '처음 수학 세트 : 내 아이의 수학본능 깨우기'(양철북)가, 어린이·청소년 분야에선 김진겸의 '증강현실 공룡 랍토르'(이비컴)와 '작가탐구클럽 시리즈'(우리학교)가 공동 선정됐다.

올해의 베스트셀러로는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돌베개)가 뽑혔다.

시상식은 12월 3일 '책만사' 송년 모임 중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