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낚시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20대 2명 구조
태안해경, 낚시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20대 2명 구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11.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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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경, 낚시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20대 2명 구조
[신아일보=태안/이영채 기자] 20일 오후 충남 태안군 구름포 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된 이모(28)씨 등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황준현)에 따르면 이씨 등 2명은 이날 낚시를 하기 위해 구름포 해변을 찾아 인근 갯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오후 1시20분경 들어왔었던 통로에 물이 차오른 것을 보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갯바위에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수시로 주변을 확인하는 등 스스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갯바위에서 사고 발생 시에는 무리하게 갯바위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