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휴양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
서산소방서, 휴양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11.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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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서산/이영채 기자]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담양 펜션화재의 유사사례 방지와 계절별 다양한 여가활동에 따라 펜션 등 휴양 시설의 이용이 겨울철에도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휴양 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펜션·민박이 소규모로 운영되다보니 대부분 안전관리 규정에 배제된 사각지대로 화재에 취약하며 또한 대부분 펜션시설이 바비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비큐장이 비닐이나 목재, 샌드위치 패널 등 가건물로 시공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소방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유사시 초기 소화와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인들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과 최근 화재사례를 알려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일용 서산소방서장은 “겨울철 기온 강하에 따라 화기 취급이 많은 만큼 화기 주변에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비상구 확보 등 안전에 유의하고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안전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