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서울 하나로클럽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태안군, 서울 하나로클럽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4.1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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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서초구 양재점 등 3개소에서

▲ 태안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7일간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서초구 양재점 및 창동점, 수원점 등 3개소에서 10개 업체가 참여해 ‘태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양재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신아일보=태안/이영채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로개척에 나섰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7일간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서초구 양재점 및 창동점, 수원점 등 3개소에서 10개 업체가 참여해 ‘태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태안군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태안군연합사업단이 주관해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하나로클럽 양재점(서울 서초구)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0일간 실시돼며 △창동점(서울 도봉구)에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4일간 실시되고 있다.

또한 수원점(수원시 권선구)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등 총 9일간 펼쳐진다.

이 행사는 농협중앙회태안군연합사업단과 안면도농협, 남면농협, 원북농협 등이 참여해 마늘, 건고추, 고춧가루, 무, 배추, 통마늘, 깐마늘, 황금빛노을쌀 등을 홍보 및 판매한다.

또한 당암전통생강한과,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 태안농산, 태안6쪽마늘영농조합법인, 원북달래작목반, 태안사과작목반 등이 참여해 한과, 천일염, 호박고구마, 감자, 6쪽마늘, 달래, 사과 등 다양한 태안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에서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을 위주로 도시민들에게 태안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태안 농특산물을 전략적으로 홍보하여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